음악
YB&리쌍 ‘닥공’ 콘서트, 부산ㆍ대구 공연도 매진 행렬
라이프| 2013-01-03 19:06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YB와 리쌍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닥공’이 서울에 이어 부산과 대구 공연에서도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부산과 31일 대구에서 ‘닥공’이 열렸다. 지정 좌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올 스탠딩’으로 열렬히 환호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서울 공연과 마찬가지로 1부 무대는 리쌍으로 시작했다. 리쌍은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발레리노’ 등 히트곡으로 열광적인 무대를 펼쳤다. 2부 무대에 나선 YB는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기타 사운드의 ‘밀리마이크론 밤(Millimicron Bomb)’을 비롯해 ‘잊을게’, ‘사랑 Two+너를 보내고’,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 ‘나는 나비’ 등으로 객석의 열창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3부는 YB와 리쌍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였다. YB와 리쌍은 신곡 ‘메드맨(MadMan)’으로 무대를 시작해 ‘아이 러브 록앤롤(I Love Rock & Roll)’, 리쌍 8집의 ‘섬데이(Someday)’, YB의 ‘사랑했나봐’ 등으로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닥공’을 기획하고 제작한 쇼노트는 “힙합과 록 장르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두 그룹의 조합이 시너지 효과로 작용했다”며 “YB와 리쌍도 콘셉트에 맞는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그램 기획에도 적극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예대상’에서 윤도현 ‘프로듀서상’을, 리쌍의 멤버 개리는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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