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강서구, 2월말까지 에너지 사용제한 지도점검반 운영
뉴스종합| 2013-01-04 10:03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최근 극심한 한파로 인해 연일 예비전력이 ‘관심’(400만kw이하)단계 이하로 떨어지고 있어 구가 절전에 발 벗고 나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과도한 난방, 네온사인 과다사용 등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2월말까지 에너지 사용제한 지도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난방온도 제한 619개소, 네온사인 454개 등 1073개 업소다. 2인 1조로 구성된 4개 점검반이 해당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 사용제한 여부를 꼼꼼히 점검한다.

민간건물과 관공서는 난방온도를 각각 20도와 18도이하로 유지해야 한다.특히 매장, 점포, 상가 등이 손님을 끌기 위해 문을 열고 난방기를 가동하는 행위는 철저히 단속한다.단, 공동주택, 공장,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과 강의실, 도서관 등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구역은 제외된다.

네온사인 간판은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사용이 금지된다.옥외광고물이 모두 네온사인인 경우 1개만 점등이 허용되며, 형광등, LED, 꼬마전구 등을 이용한 간판은 제외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1회 50만원, 최대 4회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지속적 관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환경과(2600-6281)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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