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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정신차리면 지금이 세계 경제 앞설 기회”
뉴스종합| 2013-01-04 20:22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세계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하고 정부는 기업들의 위기극복에 어떻게 도움을 줄지생각하고 근로자들도 역할이 무엇인가, 이렇게 노사정이 힘을 합치면 더 빨리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세계 경제가 혼란에 빠진 이때 정신만 차리면 오히려 우리가 세계질서 속에서 앞설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해 세계 수출 7위가 된 것을 언급하면서 “정상적인 세계질서 속에서는 우리가 그 위치를 뛰어넘을 수 없다”면서 “혼란 속에서 기업도 하기에 따라 기회가 있고 국가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럴 때 앞서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희망과 용기를 가져야 하며 남의 탓을 할 게 아니라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또 “위기가 찾아왔을 때 경제를 일으키는 주체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업인들이 국내·세계 경제 곳곳에서 열심히 해줬다”면서 “모두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을 때 대한민국은 0.2% 성장해 마이너스를 면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었다”면서 “복지 중의 복지가 일자리인데,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최상의 복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여러분들의 공로가 컸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5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에너지를 모아 더 잘해주면 대한민국은 더 엄청난, 우리가 생각하는 정도를 뛰어넘는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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