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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종이에 메모하듯…LG ‘파노라마 노트’ 첫선
뉴스종합| 2013-01-07 11:12
LG전자가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신규 사용자경험(UX) ‘파노라마 노트’를 선보인다.

파노라마 노트는 3대1 비율의 파노라마 이미지를 좌우 커서로 이동하며 한 화면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도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로로 긴 종이에 펜을 옮겨가면서 쓰는 듯한 아날로그적 감성에 스마트폰의 편의성을 더했다. 파노라마 노트는 옵티머스뷰2를 통해 시연될 예정이다.

카메라나 디지털기기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손쉽게 메모를 추가하거나 편집할 수 있고, 가로가 긴 메모나 노트를 직접 스마트폰으로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최대 5.8배 세부 확대 기능 ▷좌우 커서로 쉽게 이동 가능한 ‘내비게이션 기능’ ▷이미지상에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미니맵 기능’ 등을 포함해 편의성을 높였다.

파노라마 노트는 올해 출시될 주요 전략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투명도를 조절해 두 가지 기능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 동영상 재생 중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라이브 줌’, 디스플레이 2개로 서로 다른 화면을 감상하는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 통화 중 실시간으로 손글씨나 그림 공유가 가능한 ‘뷰톡’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UX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 파노라마 노트와 같은 혁신적 UX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다채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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