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경영목표 제시
현대엠코는 안정적인 내실성장을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새로운 1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 또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대외수주 극대화 ▷업무 수행능력 향상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투명경영 강화 등 5대 세부실천 방안도 마련했다.
현대엠코는 이를 위해 우선 건축ㆍ토목부문에서는 외부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건축부문은 전문화된 공장건설 등 산업시설과 금년부터 발주 증대가 예상되는 기술제안형 공사 등의 수주를 추진하게 된다. 토목부문에선 항만ㆍ산업단지 등 기존의 특화된 영역에서 수주를 지속하는 한편 도로ㆍ철도 등 신규 SOC(사회간접자본) 수주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건축ㆍ토목부문은 국내외에서 물환경ㆍ신재생에너지ㆍ조류발전ㆍ자동차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ㆍ신흥국 및 개도국 중심으로 예상되는 공공주택 및 인프라 시설공사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부문은 위례신도시, 서울 서초내곡지구 및 공릉동, 김천 혁신도시, 울산 화정동 등 5개 지역에서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엠코는 해외사업도 강화한다. 투르크메니스탄, 브라질,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기존에 진출한 5대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미얀마,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으로 글로벌 수주영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도 현대엠코의 공략 대상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