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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여성 가장 자립 지원 프로그램 ‘희망가게’ 2013년 상반기 창업주 모집
뉴스종합| 2013-01-07 10:10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여성 가장 창업 지원 프로그램 ‘희망가게’가 올해 상반기 창업주를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의 하나로,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창업자금이나 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희망가게 창업주는 수도권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의 지역에서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희망가게를 운영하고자 하는 여성 가장들은 담보나 보증, 신용등급 등과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소득과 재산 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는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연리 2%, 7년 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 외에도 창업컨설팅이나 각종 법률 자문, 세무 업무 관련 자문, 교육비 지원, 제품 지원 등이 제공된다.

한편 희망가게는 지난해까지 총 144개점이 문을 열어 성업하고 있으며, 월 평균 가구 소득 260여만원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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