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인
LS, 불우이웃돕기 성금 10억원 기탁
뉴스종합| 2013-01-10 11:00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유례없는 겨울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LS가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LS그룹(회장 구자열ㆍ사진)은 10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난해 7억원 보다 크게 늘어난 1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그룹 회장에 취임한 구자열 회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부쩍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망설임 없이 손을 내미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고 판단해 취임과 동시에 기부를 결정하고 기부 규모도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은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며, 이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LS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층과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고,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S는 회사 입사 단계에서부터 LSpartnership을 이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신입사원 과정 중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11일 서울 정릉 일대에서 신입사원들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계열사별로는 임직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한 뒤에 여기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복지관에 전달하는 굿모닝 캠페인을 비롯해 각 사업장 소재 복지관, 자활센터에 대한 차량 및 물품 기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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