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갈수록 고령화되는 시골…노인일자리사업 두드리세요
헤럴드경제| 2013-01-10 13:59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오는 25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노인들은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사업, 지역아동센터 연계사업, CCTV 상시관제사업, 초등교육 마스터사업, 경로당 프로그램 강사 지원사업 등 12개 공익형사업과 2개의 복지형 사업(다문화가정 아이돌봄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홍천군은 이들 14개 사업을 위해 총 11억2,752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홍천군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홍천군지회에서 위탁 대행한다.

사업은 10개 읍면에서 실시되며, 각 사업별로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주 3~4일, 1일 3~4시간씩 일하게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노인일자리 사업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9개월로 2개월 늘어나 노인들의 경제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격은 공익형과 복지형 모두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나, 교육형과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는 만 60∼64세까지도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전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부적격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면 위탁 대행기관인 홍천군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홍천군지회에 신청하면 된다. (033)430-210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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