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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지율. 사흘새 6%P 급락, 왜?
뉴스종합| 2013-01-11 07:43
[헤럴드생생뉴스]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사흘새 6%포인트나 크게 떨어졌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0일 트위터에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측근 특별사면 검토소식에 3일 연속 하락했다”며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로 대통령 지지율도 3주 연속 동반상승해 지난주 금요일에는 31.3%까지 기록했지만, 월요일에는 29.1% 화요일에는 27.4%, 수요일에는 25.2%로 하락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특별사면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10일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 전 의원에 대해 징역 3년과 추징금 7억57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4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어서 특별사면에 포함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5년전(2008년 1월 둘째주) 지지율은 24.6%였고 2월 퇴임시 마지막 지지율은 27.9%였다”며 “5년단임제에서 30% 넘는 지지율로 임기를 마감하기란 어려운듯 싶다. 이명박 대통령이 30%를 회복할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대비 2.0%포인트 상승한 30.2%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0%로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정례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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