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동작구, 장애인 대상 무료 치과진료 실시
뉴스종합| 2013-01-11 10:0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평소 치과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내 1~4급 장애인들이다. 진료는 동작구치과의사협회의 지원으로 전문 치과의사 2명과 치과위생사 2명이 맡고 있다.

진료 분야는 충치치료, 잇몸치료, 발치 등이다.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장애인 무료 치과진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보건소(820-1437)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 치과진료는 지난 2010년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만 527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았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우리구 보건소의 장애인 치과 무료진료로 관내 장애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보건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관내 취약계층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아 불소도포 등 예방치료와 3개월을 주기로 구강관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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