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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정훈장교 750명에 시장경제 교육 ‘눈길’
뉴스종합| 2013-01-14 10:00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일선 정훈장교 750명에게 시장경제 교육을 실시한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중요성과 세계 속의 한국경제와 기업 현주소 등 건전한 경제관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전경련은 지난해에 이어 국방부와 공동으로 일선 정훈장교 750명을 대상으로 시장경제와 안보관 교육을 추진, 군 정훈장교 전원 교육사업을 완료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14일부터 3월26일까지 총 10회(이틀씩)에 나누어 교육워크샵을 실시한다. 워크샵에는 일선 부대에서 정훈교육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장성, 영관급, 위관급 정훈장교 750명이 참가한다.

전경련은 “지난해도 국방부와 같이 750명을 교육했는데, 올해에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중요성, 올바른 역사관과 안보관, 북한과 북한군의 실체 등을 집중 교육할 계획”이라며 “정훈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군 정신전력 증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사로 나서 경제성장과 국가안보의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정훈장교들이 군 정신전력 증강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군 장성 및 지휘관 초청 기업방문 사업과 전군 간부용 경제 핸드북 17만부를 발간한 전경련은 올해도 신병 필수교육 교재로 활용될 ‘대한민국의 위대한 경제적 성취’를 제작, 일선 신병교육대에 배포키로 했다.

전경련은 최근 사법연수생에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 각계층의 건전한 경제교육관 형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기업 정서를 희석하고 경제살리기의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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