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조정 하루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오후 2시39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19%(3300원) 상승한 8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간서울, CS증권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전거래일인지난 11월 0.76% 내린데 이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한 한국가스공사는 상승폭을 서서히 늘리며 장중 고점을 8만2200원으로 높인 뒤 이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빠르면 1월 말께 제6차 전력수급계획과 다음주 오바마 취임식을 통해 에너지 정책 등이 발표되면 셰일가스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혁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시키면서 LNG 밸류체인을 총괄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밸류에이션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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