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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4분기 세계 펀드순자산 사상 최고치에 접근
뉴스종합| 2013-01-15 11:23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주식형펀드의 자산가치상승과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으로 지난해 3/4분기 세계 펀드순자산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세계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1조 3000억달러 증가한 26조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였던 2007년말 26조 2000억원에 근접했다.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는 각각 전분기말대비 5674억달러, 4037억달러가 증가해 전체 증가규모의 76%를 차지했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주식형펀드의 자산가치상승과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으로 미국을 포함한 41개국의 펀드순자산이 전분기말대비 증가했으나, 칠레 파키스탄 리히텐슈타인 아르헨티나 등은 전분기말대비 감소했다.

한국은 코스피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이 발생했으나, 주식형펀드 자산가치증가와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순유입으로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255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룩셈부르크, 호주가 펀드순자산 상위 3개국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은 전분기말과 동일한 13위를 기록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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