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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다날, 동부로봇, 서린바이오, 인터파크, 우리금융, 삼환까뮤 등
생생코스닥| 2013-01-16 10:38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16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과학기자재 및 로봇 관련주가 강세다.오전 10시 25분현재 서린바이오(038070), 대한과학(131220), 영인프런티어(036180), 다원시스(068240), 유진로봇(056080), 에이디칩스(054630), 푸른기술(094940), 루보(05117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동부로봇(090710)은 7.09% 올라 43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결제주는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시장이 2015년 약120조원 규모로 성장한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강세다. 다날(064260)이 5.81% 오른 1만 2750원을 기록중이다. KG모빌리언스(046440), KG이니시스(035600), SBI액시즈(95011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등도 2∼3%대 상승하고 있다.

신종플루 관련주는 계절 독감 유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파루(043200), 케이씨피드(025880), 에스텍파마(041910), 이-글벳(044960), 한독약품(002390), 씨티씨바이오(060590) 등이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줄기세포주는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임상 연구를 허용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알앤엘바이오(003190)가 3.78% 올라 2880원을 기록중이다. 산성앨엔에스(016100), 차바이오앤(085660), 바이넥스(053030) 등도 상승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가격 상승 소식에 강세다.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상반월 2Gb DDR3 D램 메모리 고정가격은 0.92달러를 기록해 전월 하반월 대비 10.8% 큰 폭으로 상승,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고정가격도 64Gb MLC의 경우 5달러로 0.4% 오르는 등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D램 메모리 가격 상승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생산설비 증가, 대만 D램 업체들의 감산, PC D램 가격 조절을 위한 SK하이닉스의 물량 출하 제한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덕이라고진단했다. 또한 중국 춘제와 신학기 수요 대비를 위한 재고 축적이 계속돼 당분간 D램 메모리 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플래시 가격 역시 관련 업체들의 공급조절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일이화(007860)는 자동차부품사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급등세다.이날 한일이화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두양산업과 양수도 계약을 맺고 보통주 15만3000주(지분율 100%)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양사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TX메탈(071970)은 STX중공업 흡수합병에 따른 재무 안정화 기대감에 급등세다.

동양(001520), 동양시멘트(038500), 동양네트웍스(030790)은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기대감에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인터파크(035080)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기대감에 강세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인터파크는 연간 42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의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영업이익 4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랜텍(054210)은 올해 매출 8,700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공하며 신고가 경신. 이랜텍은 전날 올해 매출 8700억원에 영업이익 43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공시를 했다.

우리금융(053000)은 민영화 기대감에 오름세다. 금융업계에서는 우리카드 분사가 이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사실상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심규선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우리카드가 우리금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분리 매각의 신호탄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민영화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심 연구원은 “이보다는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과 펀더멘털 개선폭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러시아 볼고그라드주 17개 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인피니트헬스케어가 선정된 볼고그라드주 보건부 프로젝트는 주 내 17개 병원에 인피니트 솔루션을 서비스한다. 1000병상의 제 1볼고그라드 주립 병원, 800병상의 제 1시립 클리니컬 병원등 대형병원이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 의료 시장은 연평균 10%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의료현대화정책을 통해 의료기기 교체에 나서는 등 시장 전망이 밝다. 하지만 자체 생산 기반이 부족하여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해외 기업에게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박성민 인피니트헬스케어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볼고그라드주를 비롯한 타 지역으로 시장을 확장할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빠른 서비스로 러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삼부토건(001470)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의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삼부토건은 전날 한국가스공사(036460)로부터 삼척생산기지의 저장 탱크 및 부대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827억원으로, 이는 최근 삼부토건 매출의 14%에 해당한다.

소프트포럼(054920)는 최고기술경영자로 안랩 연구소장 출신인 홍승창 전무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홍 전무는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IBM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IT업계에 첫 발을 들였다. 정보보안이라는 분야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1995년부터 보안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안컨설팅 분야에서 활약한 홍승창 전무는 국내 정보보안업계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2003년에는 안철수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연구소 내의 모든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외부 컨설팅 비즈니스를 책임졌다.이후 데이타게이트에서 보안사업 총괄 책임자 및 연구소장을 겸임하였으며, 최근 3년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이버융합보안연구단의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해왔다

삼환까뮤(013700)는 모기업 삼환기업이 기업회생절차 종료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삼환기업은 지난해 7월 시작된회생절차 종결 허가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지난 15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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