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콜릿쇼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16일 현대종합상사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초콜릿 페스티벌 ‘제1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가 17~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초콜릿 제품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및 각종 부자재 ▷관련 음료 ▷프랜차이즈 ▷기계장비ㆍ조리 기구 ▷포장재 등 세계 초콜릿 산업을 총괄해서 보여준다. 아울러 초콜릿을 활용한 화려한 쇼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페스티벌에는 유럽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명성의 유명 쇼콜라티에(chocolatier)들이 참여, 초콜릿 제작 시연을 선보이고 자신만의 ‘비밀 레시피’를 전수할 예정이다. 쇼콜라티에와 디자이너의 협력으로 독특한 초콜릿 의상을 입고 펼치는 초콜릿 패션쇼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 초콜릿을 주제로 각국의 민속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각종 초콜릿 경연행사 외에 국내 초콜릿 산업 발전 방향과 초콜릿 관련 서적 판매 및 저자 사인회도 진행된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국내 초콜릿 산업의 대중화와 국제화를 촉진하고 국내 쇼콜라티에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살롱 뒤 쇼콜라’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초콜릿 전시행사로,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브라질 등 11개국 20여개 도시에서 해마다 개최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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