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지금 구청은)송파구, 공공시설 유휴공간 14곳 오픈
뉴스종합| 2013-01-21 09:36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일정시간 대에 활용되지 않는 공공시설 유휴공간 14곳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내 위치한 자치회관,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안전교육관 등 12개 기관의 14곳의 유휴공간을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모임 장소로 활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각 시설 내 구비된 빔 프로젝트 및 방송장비, 강의용 탁자와 의자 등의 사무기기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공간이나 직장인 모임, 동아리 활동장소나 각종 회의용도로도 안성맞춤이다. 단, 정치·종교 행사나 영리 행위를 위한 이용은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유휴 개방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마을 단위의 소모임 활성화 및 유대관계를 강화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며, 이후 예약과 심사를 거치게 된다. 사용원칙은 1일 1회로, 이용료와 이용가능시간은 장소와 규모 등에 따라 각각 다르다. 문의는 송파구청 자치안전과(2147-2220)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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