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취약계층 926명에게 지역서비스 일자리 제공
뉴스종합| 2013-01-22 08:53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자치구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926명을 선발해 139개 지역 서비스 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운영 ▷폐현수막 활용한 장바구니 제작 ▷취약계층 도배 및 가구 수리 사업 ▷꽃길조성 사업 ▷테마공원 조성 등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단순 생계지원을 넘어 기술습득을 통한 직업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재산이 1억 3500만원인 만18세 이상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참여할 수 있다. 임금은 시간당 4860원으로, 한 달 동안 빠지지 않고 일하면 최대 73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25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2월 25일 발표할 계획이다. 하반기 사업은 5월께 모집해 6월 심사를 거쳐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총 900여명을 모집한다.

엄연숙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생산성 있는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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