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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실장 장관급으로 격상...국무총리실은 국무조정실로 변경
뉴스종합| 2013-01-25 16:20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국무총리실을 국무조정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차관급의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두기로 했다. 이와함께 대통령 경호실장도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한편, 청와대에 신설되는 국가안보실장도 장관급으로 하기로 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5일 삼청동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국무총리실 직제개편과 대통령실 조직개편에 대해 밝혔다. 청와대의 경호처는 대통령실이 비서실로 개편됨에 따라 비서실로부터 분리된다. 이에따라 청와대 조직은 3실 체제로 개편되게 됐다.

이와함께 그간 혼선이 있었던 외교안보수석과 국가안보실의 역할 분담도 마무리 지었다.

외교안보수석은 국방ㆍ외교ㆍ통일 문제에 관한 현안업무 중심으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점검하고 대통령의 국가안보정책을 보좌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국가안보실은 중장기적 안보전략을 수립하고 동시에 국가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위기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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