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운 대신증권 파이낸셜 클리닉(Financial Clinic) 사업단장(전무)은 “대신증권의 ‘금융주치의 서비스’는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대신증권의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는 투자관리 서비스”라며 “지난 51년간 축적된 대신증권의 금융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유연히 대응하며 투자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주치의 서비스’는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제시하는 일회성 서비스가 아니라 시장의 상황과 고객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리스크관리와 세심한 배려를 통한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철저한 리스크 관리 서비스로 환율, 원자재 가격 등 주가 흐름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들을 정리한 ‘키팩터(Key Factor) 서비스’, 주가의 향후 전망을 다양한 가능성에 따라 분석하고 이에 따른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시나리오 컨텐츠’, 시장에 중요사항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알려주는 ‘머스트 콘택트(Must Contact) 서비스’ 등이 금융주치의를 통해 제공된다.
김 전무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중인 ‘이동식 점포’와 태블릿 PC로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빌리브 터치’에도 애착이 크다. ‘밸런스 투자 포커스 서비스’와 ‘사이보스 터치’ 등 HTSㆍMTS와 더불어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접촉하며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주치의 서비스의 정착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신증권은 서비스 품질개선 프로그램인 ‘FDEP(Financial Doctor Service Enhancement Program)’을 운영하고, 전 영업점 직원 중 6개 지역본부를 대표하는 직원을 ‘서비스매니저(Service Manager)’로 선발한다. FDEP는 2009년 11월부터 도입된 이후 현재 4기 SM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FDEP 과정과 함께 금융주치의 활동성 강화교육과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상장지수펀드(ETF), 방카슈랑스 등 금융상품에 대한 교육 그리고 세무, 증권시장 분석 등 직무역량과 관련된 세부교육 등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김 전무는 올해 자산시장 전략을 상ㆍ하반기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김 전무는 “원화강세와 글로벌 경기회복 실망감, 유로존 재발 등에 따른 주식약세 등으로 상반기까지는 국내 주식과 해외 채권을 위주로 한 중위험ㆍ중수익 자산전략이 요구된다”며 “하반기에는 국내 주식과 중국 주식, 신흥시장 채권 등이 경기모멘텀 강화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보다 수익률을 더 추구하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반기에 수익률을 높이려면 상반기에 경기회복시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을 저가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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