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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연이율 350% 갈취...사채업자 적발
뉴스종합| 2013-01-29 15:04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연이율 350%를 뜯어온 사채업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2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영세상인 등에게 돈을 빌려 주고 고리의 이자를 뜯은 혐의(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0)씨를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씨 등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B(54)씨 등 3000여명에게 136억여원을 빌려주고 연평균 350% 폭탄이자로 35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구시내에 사무실을 차리고 울산과 부산 등에도 지역 관리자를 고용해 업체를 운영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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