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구기관 보유기술 직접사업화 사업 성과

2년 동안 10개사 창업, 고용창출 108명, 매출 52억원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이사장 유장희)은 사업화가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연구기관이 대기업등과 공동으로 법인 창업을 하는 ‘대학 연구기관 보유기술 직접사업화’ 지원사업의 2년 성과를 31일 발표했다.

2년동안 기술사업화 R&D 예산 66억원을 지원한 결과 기술 창업을 한 곳은 10개사로 108명의고용이 창출됐다. 매출의 경우 11년 창업한 케이씨피이노베이션에서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 개발로 5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사업경험과 자금 부족으로인한 기술개발 실패와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직접사업화 지원 전략을 통해 타개한 것이 이같은 성과의 배경이라고 중기청은 분석했다.

한편 중기청은 이날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창업법인10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사업화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봉환 기술혁신국장은 “직접사업화 사업은 유망기술과 선도기업의 사업경험, 자본, 구매 그리고 정부지원이 결합된 기술 창업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