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50년 한국인 피로 책임진 국가대표 영양제
뉴스종합| 2013-01-31 10:52
유한양행의 대표적 장수 브랜드 ‘삐콤씨’가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1963년 삐콤씨의 출시 당시 이름은 ‘삐콤정’이었다. 한국전쟁 후 가난에 시달리던 많은 사람이 영양부족으로 펠라그라, 각기병 등 심각한 비타민 결핍증을 앓던 상황에서 양질의 비타민을 서민이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것이 바로 삐콤정이다. 1987년엔 삐콤정에 성분을 보강하고 비타민C를 12배 증량, 지금의 삐콤씨를 선보였다.

삐콤씨는 피로나 영양불균형으로 지쳐있을 때 효과적인 비타민BㆍC 복합제다. 삐콤씨에 들어있는 비타민B는 몸 속의 다양한 효소가 탄수화물이나 지방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내 아미노산을 분해하고 산소와 에너지를 함유한 영양소를 온몸 구석구석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만성피로에 빠지거나 영양상태가 불균형할 때, 질병을 앓거나 막 회복된 상황, 임신수유기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 때 비타민을 보급해 신경통과 관절통 등의 질병을 완화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스트레스, 음주 및 흡연 등 현대사회의 질병요인이나 감기,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600㎎ 함유돼 있다.

엽산ㆍ비타민Eㆍ철분 등을 보강한 삐콤씨에프와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 10㎎과 엽산ㆍ아연 등을 함유한 ‘삐콤씨 에이스’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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