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비교대상 안 된다”
그는 특히 “한국은 국제 비확산 조약의 회원국으로 미사일과 로켓 기술의 개발 및 보유와 관련한 광범위한 지침을 충실하게 이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을 이른바 ‘우주 클럽(Space Club)’으로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정의를 잘 모르겠다”면서 “다만 우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포함한 모든 행동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뉼런드 대변인은 “한국은 (우주개발과 관련해) 군사적인 의도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북한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뉼런드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 위협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2087호에 나와 있듯 이에 따른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것임을 이미 분명히 밝혔다”면서 “우리는 그런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