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부작용 없는 안전한 라식수술 받고 싶다면?
뉴스종합| 2013-02-05 11:20


“라식보증서 발급받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받으세요”


주변에서 라식 및 라섹수술로 안경과 렌즈에서 해방된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제 라식수술은 보편화되어 있는 상황. 하지만 라식수술이 대중화되었다고 해서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지난해 라식소비자단체에 접수된 부작용 사례건수는 총 13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단체에 접수된 것만을 집계한 결과로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력교정수술은 시술 부위가 사물을 분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눈’인 만큼 소비자는 병원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시술을 집도하는 병원의 경우 수술을 마친 후까지 책임감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에 접수된 부작용 사례는 ▲망막박리(1건) ▲각막혼탁(1건) ▲원추각막증(5건) ▲장비멈춤(2건) ▲중심이탈(1건) ▲각막편 손상(2건) ▲세균감염(1건) 등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 및 라섹수술을 둘러싸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종류는 많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모든 부작용에 대해 파악하고 대비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만약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게 된다면 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라식보증서 발급제도’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에서는 라식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술 후 불편사항 발생 시 의료진에게 책임 있는 사후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라식보증서 발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라식 보증서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률적 약속으로 소비자의 권익보장과 동시에 의료진으로 하여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를 발급하는 병원들을 단체가 인증하였다고 해서 ‘아이프리인증병원’이라고 부르는데, 아이프리인증병원이 되려면 반드시 단체의 인증심사를 통과하여야 한다. 그런데 이 심사과정이 간단하지 않은 것이 다음의 총 5가지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단체는 매달 인증병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인증병원이라면 필수사항으로 이 결과는 단체의 홈페이지에 100% 공개되고 있다. 정기점검항목은 수술실 내 미세먼지 및 부유세균 측정, 검사 및 수술장비의 정확도 및 관리 여부 체크 등이 해당된다.


이와 관련하여 단체 관계자는 “매달 정기점검을 하는 것은 세균감염이나 장비의 비정확도로 인해 야기되는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증병원들을 방문할 때마다 병원측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점검에 임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하고 경직되어 있는 것을 보며 단체가 하는 활동들이 부작용을 예방하고 병원의 책임감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라식보증서는 라식 및 라섹수술을 행하는 의료진들에게 안전한 수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수술 이후에도 책임감 있는 환자관리를 이어가게 한다는 점에서 안전한 라식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프리의 라식보증서는 누구든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