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GS, 지난해 영업익 6843억…전년보다 27%↓
뉴스종합| 2013-02-05 15:52
“자회사 GS칼텍스, 글로벌 경기침체로 정제마진 줄어 이익 감소”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GS(078930)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정제마진이 줄어든 자회사 GS칼텍스의 이익 감소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GS는 재무제표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9321억원)보다 26.6% 감소한 6843억원이라고 5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전년(매출액 8조5187억원, 당기순이익 8101억원)과 비교해 지난해 매출액은 15.5% 증가한 9조8378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729억원으로 29.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전년 같은 기간(영업이익 1722억원, 매출액 2조2890억원, 당기순이익 1241억원)과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7%, 12.1% 감소한 1383억원, 109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2조4655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이에 대해 ㈜GS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연결대상 자회사인 GS리테일의 외형성장과 GS EPS의 전력수요 증가, GS글로벌의 실적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GS칼텍스의 이익 감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및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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