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서울우유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하루 판매량 20만개 돌파
뉴스종합| 2013-02-06 09:51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은 떠먹는 타입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4종’이 출시(지난해 11월) 3개월 만에 하루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플레인,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의 4가지 맛이 있다. 뚜껑에 특수 코팅 기법인 발수리드를 적용함으로써 발효액이 잘 묻어나지 않도록 한 게 특징이다.

발수리드 기법은 빗방울이 떨어져도 표면에 묻지 않고 흘려내려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연 잎의 자연원리에서 착안한 것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처음으로 연잎의 원리를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 뚜껑에 적용했다.

덕분에 뚜껑에 내용물이 묻지 않아 뜯을 때 손이나 옷에 묻을 염려가 적고, 따로 긁어 먹거나 핥아 먹지 않아도 돼 깔끔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폐기시에도 뚜껑에 끈적거림이 없어서 여타 분비물이 부착되지 않아 위생적이다.

이상진 발효유마케팅팀장은“뚜껑에 내용물이 묻지 않도록 한 변화를 통해 기존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 섭취의 불편함을 줄인 것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해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은 물론 고객의 기호나 섭취 편의 등을 고려한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권장가는 700원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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