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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하체비만,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 할까?
뉴스종합| 2013-02-06 10:48
최근 대학생 김모양(여, 23세)는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서려다 깜짝 놀랐다. 겨울방학 내내 마음껏 먹고 즐겼더니 예전에 즐겨 신던 부츠가 어느새 꽉 낄 정도로 다리가 굵어진 것. 평소 하체비만 때문에 고민이 많던 김 양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며 울상을 지었다.


사계절 중 가장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인 겨울은 특히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겐 더욱 가혹한 계절이다. 추운 날씨 탓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다 보니 더욱 쉽게 부종이 생기고, 추워서 잘 움직이지 않는 만큼 굳어져 살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하체비만 다이어트,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의도적으로 혈액순환 시키기
하체비만인 사람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하체가 차가워 부종으로 인해 더욱 다리가 굵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겨울철에는 상체는 목도리 등으로 따뜻하게 보호해도 상대적으로 다리 쪽은 차가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혈액순환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


매일 저녁 퇴근한 후 따뜻한 물에 족욕 또는 반신욕을 실시하자. 족욕 시 복숭아뼈에서 손가락 네개 정도 위치한 곳까지 약간 뜨겁다 싶을 정도의 물을 담아놓고 앉아 발을 담근다. 코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며 전신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한다. 반신욕은 족욕보다는 좀 더 미지근한 물로 30분 가량 실시한다.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까지 좋아진다.

 


근육 운동은 NO!
근육형 하체비만인 경우 근육운동을 실시했다간 역효과를 보기 십상이다. 족욕, 반신욕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덥혔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마사지를 해 주는 편이 하체비만 다이어트에 훨씬 도움이 된다.


가볍게 걷는 운동이나 요가, 필라테스와 같이 근육을 늘여주고 이완시켜주는 운동이 좋다. 사이클링이나 발레와 같이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은 금물. 그러나 하늘을 보고 자전거를 타는 듯한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은 꾸준히 실시할 경우 하체비만 해소에 효과가 있다.


삼성 에이 슬림 다이어트(www.44slimline.com) 전문가는 “하체비만인 사람들의 경우 겨울철 잘 움직이지 않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상태를 장기간 유지해 더욱 문제점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정 부위의 살만 골라 뺀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지만 전반적인 건강 증진과 혈액순환에 초점을 맞춘다면 더불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삼성 에이 슬림 다이어트는 전문가가 1:1 상담을 통해 하체비만, 상체비만, 산후비만 등 각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전문 지식에 의거해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1:1 책임 감량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탄수화물, 지방흡수를 억제해 굶거나 혹독하게 운동할 필요 없이 쉽게 살이 빠질 수 있도록 돕는다.


게을러지고 살찌기 쉬운 겨울, 특히 하체비만인 경우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의 달콤한 게으름이 따뜻한 봄, 더운 여름에 혹독한 대가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겨울철 하체비만 다이어트,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면 어렵지 않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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