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약점 해소보다 강점 극대화…‘AI’ 이상적 조직개발 도우미
뉴스종합| 2013-02-07 10:04
국내유일 AI기업 조직문화공작소
국내기업 40여곳서 컨설팅 활발



기업에 선도적인 경영환경 트렌드를 제공하는 관련 컨설팅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최근 AI라는 조직개발 컨설팅이 산업계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AI(Appreciative Inquiry)란 기존 조직의 문제와 약점을 개선하는 문제해결 기반의 조직개발 접근과 달리 조직의 강점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조직의 모습을 구체화해가는 새로운 조직개발 패러다임이다. GE, IBM, 보잉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을 중심으로 활용돼 왔다.

조직문화공작소 AIPU(www.aipu.kr)는 국내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AI 기반의 ▷조직개발 ▷조직문화 컨설팅ㆍ리더십 ▷핵심가치 ▷PMI(합병 후 조직문화 통합) 등 기업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AI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호주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하던 유준희<사진> 대표가 2007년 귀국, 국내에 처음 AI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조직문화공작소는 현대중공업의 핵심가치 정립 프로젝트를 첫 사업으로 시작, 지난 6년간 현대자동차그룹의 AI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재 두산ㆍ롯데ㆍSKㆍLIGㆍLG그룹(가나다 순) 등을 포함한 국내 기업 40여곳을 대상으로 AI기반 조직문화 컨설팅ㆍ프로그램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조직문화공작소는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비영리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달마다 AIP(Appreciative Inquiry Primero)라는 AI 전문가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 중이며, 비영리 조직을 대상으로 AI 조직개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미소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유 대표는 “AI는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나의 조직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조직 내에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작은 움직임이 나타나 변화를 이끌어내고 조직의 경쟁력이 된다”며 “조직문화공작소의 역할도 기업 컨설팅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AI라는 ‘좋은 생각’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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