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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지키는 ‘소문난 잔치’에 오세요
뉴스종합| 2013-02-06 17:38

2012 작은공동체 전통예술잔치 – 소문난 잔치 2월까지 이어져


우리나라는 절기와 명절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마을 및 공동체 단위의 친목을 도모하는 문화가 강하다. 하지만 급속한 현대화로 인해 우리 전통문화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잊혀져 가는 전통 문화와 유무형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도움을 받아 ‘2012 작은공동체 전통예술잔치 - 소문난 잔치’를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한가위술래놀이(전남 진도군 지산면 길은리)로 시작된 이 소문난 잔치는 올해 2월까지 이어진다. 설과 입춘, 정월대보름 등 굵직한 전통행사가 마련돼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강원도에서는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의 합동세배(2월 11일), 홍천군 북방면 화동리 범골마을의 범골거릿제(2월 14일),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 건금마을의 건금마을용물달기(2월 23일)가 진행된다.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목계마을의 대보름축제(2월 23일)와 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의사로의 광경동 미륵제(2월 23일)와, 경북 칠곡군 가산면 석우2리의 화산소금단지 묻기 및 달집태우기 행사(2월 24일 이후)도 예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당산의 우동리 당산제(2월 23~24일),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 돌모산의 내요리 돌모산 당산제(2월 24일), 장수군 번암면 죽림리 죽림마을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2월 24일)가 진행되며 광주시 광산구 송산동 내동마을에서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2월 23일)가 마련된다.


전남에서는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당숲의 약산당목당제(2월 16일), 고흥군 남양면 월정리 선정마을의 선정마을 12당산굿별신제(2월 22~24일), 강진군 신전면 사초리의 사초해신제(2월 23일), 장흥군 호계리의 호계리 별신제(2월 23~24일), 고흥군 남양면 월악마을의 월악당산제(2월 24일), 나주시 경현동의 진동액맥이굿(2월 24일),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의 정월대보름달집놀이(2월 24일),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의 달집행사(2월 24일),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의 달맞이축제(2월 24일), 완도군 노화도 이포리의 포전리 달맞이축제(2월 24~25일)가 진행된다. 제주도에서도 조천읍 와흘리의 와흘본향당 신과세제(2월 24일)가 예정돼 있다.


한편 소문난 잔치 진행 담당 측은 2월 28일까지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이미 행사가 진행된 지역이나 앞두고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과 관광지, 맛집을 소개하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소문난 잔치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좋아요를 누르고 친구를 태그하여 초대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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