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스마트폰 하나로 빌딩관리 척척, SKT ‘T마크’ 출시
뉴스종합| 2013-02-07 09:01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부동산관리 전문기업 ‘프론티어CNA’와 공동 개발한 중소형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T마크’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T마크 솔루션을 이용하면 건물주는 빌딩의 자산운용ㆍ에너지 사용 현황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 관리할 수 있다.

T마크의 자산관리 시스템은 해당 지역 임대용 건물의 현황과 임대차시세를 분석해 적정 임대료를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매수ㆍ보유ㆍ매각 등 빌딩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설계까지 도와준다. 이를 통해 건물주는 공실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임대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률 증진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체계적인 임대차 관리를 위해 연체입금기한, 잔여보증금, 명도일정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건물 임대와 관련된 수익관리도 편리해진다. 건물주는 T마크를 통해 임대료 납입 현황과 빌딩 관리비용 내역, 유지보수 현황 등을 결산해 받아볼 수 있고, 임차인도 월별 임대료, 관리비 납입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빌딩의 에너지 손실을 체계적으로 예방ㆍ감시해 빌딩 관리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빌딩 전체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력공급품질을 개선시켜 월 건물 전기사용량의 약 8~1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임대를 원하는 일반 개인도 T마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신이 생각하는 조건에 딱 맞는 건물을 찾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지역을 시작으로 T마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제공= SK텔레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