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성이 말하는 車’ 기아차 레드 아뜰리에 2기 모집
뉴스종합| 2013-02-07 09:10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기아자동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여성 마케터 그룹인 ‘레드 아뜰리에’ 2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레드 아뜰리에’ 1기는 여성 고객들을 청담 CGV 기아시네마에 초청해 최신 영화를 관람하도록 하고 전시장 조명 변경, 출산 예비 부부 프로모션 등 여성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낸 바 있다.

이 밖에도 ‘스포티지R’의 앞/뒤 유리가 작아 시야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기아차가 A필러를 얇게 바꾸고 전방주차센서를 적용하기로 하는 등 ‘레드 아뜰리에’의 의견이 제품 개발 곳곳에 반영되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될 ‘레드 아뜰리에’ 2기 또한 ▷서울모터쇼 참관 ▷시승차 선택 및 미션 수행 ▷신차발표회 및 프로모션 행사 참관 등 1기 못지 않은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 동안 기아차는 이들에게 월 활동비와 시승차를 제공하며 우수 활동회원에게 해외탐방의 기회를 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기아차는 자차 운전경력 1년 이상의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kr) 이벤트 게시판에서 접수를 받은 뒤 21일 서류 합격자 발표와 23일 2차 면접을 거쳐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레드 아뜰리에’는 기아차를 상징하는 색깔 ‘레드’와 작업실을 의미하는 ‘아뜰리에’의 합성어로 기아차의 여성마케팅을 디자인할 여성 마케터 그룹을 의미한다.

sonamu@heraldcorp.com

기아차, ‘레드 아뜰리에’ 2기 모집
기아자동차는 오는 17일까지 자동차 업계 최초의 여성 마케터 그룹인 ‘레드 아뜰리에’ 1기의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갈 ‘레드 아뜰리에’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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