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노원구, 공무원 노조 설 맞아 떡국 나눔행사 열어
뉴스종합| 2013-02-07 15:3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노원지부(지부장 이종수, 이하 노원구지부)가 상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250여명을 모시고 ‘2013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노원구 지부는 상계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함으로써 안부확인과 물적, 정서적으로 풍성한 명절이 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이번 떡국 나눔 행사는 경로식당, 도시락, 밑반찬을 받고 있는 급식 대상 어르신 180명에게 떡국 대접과 함께 한끼 분량의 떡국 떡을 함께 나눠줬다. 또 5000원 상당의 복주머니도 전달했다.

이종수 지부장은 “새해의 시작만큼은 어려운 어르신들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만이라도 풍성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지부는 또 하반기 지역내 공공노조(지하철노조, 한전 노조, kt 노조)와 함께 연대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kt 노동조합 노원지사 노원구지부, 노원구 사회복지 행정연구회, 상계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나눔행사를 연 노원구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원구지부와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저소득층 지원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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