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이제까지의 단순한 업무실적 보고에서 탈피해 프로젝트 각각의 내ㆍ외부 환경분석, 투자비, 최소요구수익률 등을 감안한 심사분석을 통해 사업별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열띤 자리였다.
또 신정부 주요정책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해외사업 추진전략과 향후 조직 및 인력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됐다.
김문덕 사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2013년에는 내실위주의 해외사업을 통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여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인도마하라쉬트라 복합발전(388㎿, 48.7%공정),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발전(410㎿, ’12년 착공), 미얀마 양곤 복합발전(500㎿, ‘13년 착공), 미국 네바다 태양광 발전 등 해외 에너지사업에 진출해 2020년 설비용량 3600㎿, 매출액 1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yj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