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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동 100번지 정비사업’ 주민 의견수렴
뉴스종합| 2013-02-12 10:10
[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송파동 100번지 일대 정비구역의 사업 진행여부를 놓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가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실태조사’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내달 20일까지 우편조사 및 현장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송파동 100번지 일대 정비사업 구역에 대해 개략적인 사업비와 추정분담금 내역이 사전에 정비사업 홈페이지( http://cleanup.seoul.go.kr)에 공개된다.

본인의 실명 확인만 거치면 실시간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현재 토지전문가와 서울연구원의 검증을 통해 나온 송파동 100번지 일대의 표준건축비는 370만원이다. 3.3㎡당 분양가 2072만1000원을 기준으로 비례율 110.34%가 산정됐다.

또 추정분담금 결과에 대해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5차례에 걸쳐 소규모 그룹 설명회도 개최한다. 매주 목요일(이달 14일~3월 14일) 서울시 실태조사관이 현장에 나와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송파동 100번지를 필두로 뉴타운 재정비촉진구역 4곳(마천2ㆍ4구역, 마천5구역, 거여3구역)과 단독주택 재건축지역 2곳(문정136번지, 오금143번지 일대) 등 정비구역 6곳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찬반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송파구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주민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올해 안으로 주민실태조사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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