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동작구,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앞장선다
뉴스종합| 2013-02-13 10:16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사회적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구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 구매 목표제 시행을 강화해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올해 구매 목표액은 7억 9100만원으로 지난해 구매실적인 6억800만원보다 30%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구는 전부서 및 동주민센터별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용역) 구매 목표액을 정하고 물품구매, 용역, 공사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선 구매할 방침이다.

또 목표 대비 구매실적을 매월 공개해 자체 행정평가에 반영하는 등 올해 8월까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은 영업활동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그 이윤을 사회목적을 위해 재투자하는 기업으로 2월 현재 전국적으로 774개 업체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동작구 관내에도 15개 기업체가 양말제조, 인쇄사업, 집수리 등 다양하게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로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내 공공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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