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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왜곡된 역사 교과서 제작 중단...도쿄도 교육위원회 항의서한문 발송
뉴스종합| 2013-02-18 15:00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이 일본 도쿄도(東京都) 교육위원회에 “왜곡된 역사 교과서 제작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항의서한문을 발송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쿄도 교육위원회가 제작한 일본사 부교재 ‘에도에서 도쿄로’ 내용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로 취급된 적이 없다’는 등의 역사왜곡 기술을 확대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서한문을 지난 15일 일본 도쿄도 교육위원회로 직접 발송했다.

서한문은 “독도가 역사적으로 신라 지증왕 13년(512)때 신라영토로 편입됐고,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5)에 의해 지방관제 가운데 울도군(현재 울릉군) 소속으로 편입해 대내외에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의 지번을 가지고 있고 현재 50여 명의 우리 국민이 상주하고 있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도교육과정 강화, 학생 및 교직원 독도 체험 탐방, 독도 관련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 독도 교육 체험관의 적극적 운영 등을 통해 독도 관련 교육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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