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8일 오후 1시2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어린교 인근 도로에서 25.5t 덤프트럭(운전자 A·46)이 신호 대기 중이던 고속버스 3대 옆면을 잇따라 들이받은 후 전도됐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승객 B(47) 씨 등 1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덤프트럭에 적재된 모래가 도로에 쏟아져 일대 교통 통제가 이뤄지면서 어린교 일대에서 1시간 동안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신호를 위반한 덤프트럭이 교차로를 통과하면서 중심을 잃고 기울어져 중앙선을 침범,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한 한편, 덤프트럭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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