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LIG손보 홈페이지 새단장
뉴스종합| 2013-02-19 15:53
[헤럴드경제=김양규기자]LIG손해보험은 19일 장애인의 접근성과 방문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 보였다.

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프로그램(스크린리더)을 지원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장애인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마우스를 제어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 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가능한 인터넷 브라우저의 종류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윈도우 기반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뿐 아니라 점차 사용자층이 확대되고 있는 파이어폭스(Firefox), 크롬(Chrome), 사파리(Safari) 등의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전반적인 메뉴 구성과 디자인은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고, 고객일 경우 최초 로그인만 하면 특별한 메뉴 이동 없이 개인정보와 계약ㆍ보상ㆍ대출 현황이 확인된다. 


이밖에도 공인인증서만으로 보험가입을 위해 필요한 가입자 사전동의와 자필서명을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LIG손보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는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산하기관인 ‘웹와치’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한 것으로, 6개월여 간의 작업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며 “사용자 편의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IG손보는 이번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 방문고객 중 설문에 응답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팟터치, 온누리상품권 등 각종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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