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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감면받는 수혜주는?
부동산| 2013-02-20 09:38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전국적으로 총 2만6000여가구가 취ㆍ등록세를 감면받는 첫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본격적인 이사철로 접어드는 2월 입주하는 1만4651가구, 3월 1만1392가구 등 총 2만6043가구가 취ㆍ등록세를 감면받는 첫 수혜자가 된다.

지역별로는 서울ㆍ수도권이 총 5113가구의 새 아파트 집들이가 진행된다. 광역시의 경우 3월 입주물량은 총 6279가구로 전월(7799가구)보다 1520가구 줄었다. 지방은 충북 903가구ㆍ강원 490가구ㆍ경남 427가구ㆍ전북 48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 부천, 부산 등지에서는 3월에만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들이 입주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수도권에서 주목되는 수혜 단지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1382가구가 입주하는 ‘자연&힐스테이트’다. 이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공급면적 108㎡가 집중 분포된 게 특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천시 약대동 인근에 지은 ‘부천 아이파크’도 수혜주 가운데 하나다. 이 아파트는 총 1613가구 규모이며, 공급면적 85∼208㎡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개통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인근에 위치하는 등 교통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이미윤 부동산114 시장분석팀 연구원은 “2~3월 입주하는 단지는 대부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라며“이들 주택은 주택 취ㆍ등록세 감면 기간이 6개월 연장되면 그에 따른 첫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고 말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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