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울릉도ㆍ독도...국내 첫 국가지질공원 인증 받아
뉴스종합| 2013-02-20 14:22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는 20일 울릉도ㆍ독도가 환경부로부터 국내 첫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질공원이 지구 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 사업에 활용키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하는 공원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지질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으로 연결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제도로 제도 도입 첫해 울릉도․독도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도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이 총면적 127.9㎢(육상 72.8㎢ㆍ해상 55.1㎢)로 울릉군 전 지역이 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고 울릉군 코끼리바위ㆍ봉래폭포, 독도 삼형제굴바위 등 23개소가 지질명소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인증은 4년(2012년12월27일~2016년12월26일)으로 이후 4년마다 재평가를 받아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경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울릉도ㆍ독도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울릉도․독도의 브랜드 가치상승,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특산품에 로고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 된다”며 “기존 자연․문화관광에 지질교육 프로그램 등이 추가된 지질관광이 덧붙여짐으로써 관광의 질을 높여 관광객의 만족도를 보다 극대화 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질공원 장ㆍ단기 예산과 로드맵을 세워 지질공원 운영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mile56789@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