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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교통사고 유자녀에 장학금 2억원 전달
뉴스종합| 2013-02-21 16:32
[헤럴드경제=김양규기자]메리츠화재는 21일 교통사고 유자녀 99명에게 총 2억원 규모의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온 것으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청소년까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경기가 안좋은 상황을 감안해 장학금 후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총 67가정 99명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등록금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는 등록금 실비의 50%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유자녀 48가정 74명을 대상으로 1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메리츠화재 임직원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유자녀 및 가족 15명을 강남역 메리츠타워로 초청해 식사와 함께 영화를 관람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메리츠화재는 앞으로도 ‘Happy Culture Day’를 정해 자매결연을 맺은 임직원과 유자녀가 함께 뮤지컬 관람, 맛집 탐방, 미술관 체험 등 자유롭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1년에 2회씩 가질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며 Happy Culture Day를 통해 유자녀들이 감성을 충전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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