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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참여, ‘좋지 않다’ 45%
뉴스종합| 2013-02-22 14:10
[헤럴드생생뉴스]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4월 재ㆍ보선 출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안 전 후보의 정치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9세 성인 12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참여에 대해 ‘좋지 않게 본다’는 의견이 45%로, ‘좋게 본다’는 의견(41%)보다 많았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4%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는 좋지 않게 본다(63%)는 의견이 좋게 본다(24%)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좋게 본다가 61%, 좋지 않게 본다가 28%였다. 무당파는 46%가 호의적, 36%가 비 호의적이었다.


안 전 후보의 정치참여를 비 호의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이유로 ‘학계/교육자의 길로 가야 한다’(33%), ‘정치경험/정치기반/정당이 없다’(26%), ‘우유부단/철새/소신이 없다’(21%) 등을 지적했다.

안 전 후보의 정치참여를 좋게 보는 사람들은 이유로 48%가 ‘새정치/차별화’를 꼽아 여전히 그가 기존 정치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는 데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응답률은 17%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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