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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 증권株 관심…만도 중복 추천
뉴스종합| 2013-02-25 11:25
이번주 주간추천주에서는 중복추천을 받은 만도를 비롯해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만도는 현대차ㆍ기아차의 중국 판매 증가 추세에 따른 매출 성장이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중국 3공장 증설로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싼타페 적용부품 규모가 확대되는 등 매출 증가 효과가 1분기에 시작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우리금융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주도 나란히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우리금융에 적용되는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민영화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B금융은 순이자마진 하락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우증권은 “올해는 정책금리가 인하되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이므로 순이자마진에 미치는 영향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신한금융투자는 “바젤3의 단기 유동성 규제(LCR) 도입이 연기됨에 따라 높은 레버리지 유지 가능성으로 대출 성장률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외환은행 잔여지분 40% 교환 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2%에서 8.4%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인프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현대건설,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LG생활건강, 코스닥 브로커리지(위탁매매)의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키움증권 등이 추천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태블릿 PC 확대 전략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유아이디,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MDS테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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