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지원하는 ‘장미란 재단’이 본격적으로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장미란재단의 공식 설립 파트너인 비자 코리아는 지난 해 4억 원에 이어 운영자금 5억 원을 쾌척했다고 26일 밝혔다.
장미란 재단은 비인기종목의 국다 대표 선수들이 유소년 기대주에게 훈련과 생활에 대해 조언하는 일종의 재능 기부다. 현재 수영의 박태환, 배드민턴 이용대, 펜신 남현희ㆍ최병철, 태권도 황경선, 탁구 유승민,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유도 양태영ㆍ송대남 등 스타선수 27명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장미란재단은 이 선수들과 함께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을 올해의 핵심사업으로 삼아 조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재단은 유망주 중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스포츠 선수들의 조언을 상시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미란재단은 멘토링, 장학, 의료지원 사업을 병행하며 다른 기업, 스포츠팬들의 후원도 모집한다.
한편 재단은 3월 2일 오후 4시 서울 오륜동의 올림픽 파크텔에서 재능기부 스타들과 멘티를 모아 스포츠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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