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아웃렛
노스페이스, 빈곤국에 의류ㆍ신발 등 5만여점 전달
뉴스종합| 2013-02-28 16:20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국내 및 해외 빈곤국가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이날 의류, 용품ㆍ신발 등 총 5만6541점을 기부했다. 이 물품들은 굿네이버스의 국내 51개 지부를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권리지원센터 및 쉼터 등에 전달된다.

아울러 몽골, 타지키스탄, 베트남 등 해외 빈곤국가에도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노스페이스의 기부 물품이 전달되는 몽골의 울란바토르 지역의 경우,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24도에서 40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춥고, 주변의 환경도 열악한 곳이 많아 아이들 대부분이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이번 물품 전달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자라나는 아이들이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노스페이스 사업을 하고 있는 골드윈코리아는‘기업은 수익을 거둔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사회공헌 캠페인인 ‘네버 스톱 드리밍(Never Stop Dreaming)’ 이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ㆍ소외계층,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을 후원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노스페이스는 28일 굿네이버스 사옥에서 노스페이스의 이정환 이사 (오른쪽) 와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부 김미애 부장 (왼쪽) 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및 해외 빈곤국가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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