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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SK하이닉스 등 전기ㆍ자동차 관련주 쾌청
뉴스종합| 2013-03-04 09:10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전기ㆍ자동차 관련주들이 추천주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이번주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D램 가격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집중됐다.

3개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은 SK하이닉스는 2분기 아이패드 4세대 및 아이폰 5S 출시와 함께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조정 마무리로 모바일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PC D램 가격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서버 D램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하며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부터 U자형의 완만한 회복구도에 진입한 SK하이닉스는 이르면 올 3월, 늦어도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컨트롤러업체인 LAMD 인수로 올 하반기 이후 NAND부문의 외형성장도 기대된다.


전차(電車) 종목의 선전도 기대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 등 스마트폰 사업개선 본격화로 경쟁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주가모멘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월 갤럭시 S4 출시에 의한 기대효과와 엔화 약세 완화에 따른 한국 IT섹터로의 외국인 매수세 재유입이 전망된다.

대덕GDS는 카메라모듈이 1300만화소까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데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호조에 따라 연성회로기판(FPC)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태블릿PC 성장에 따른 수혜가 이어지고 있는 일진디스플레이,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기아차,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증가와 공조부분 인수로 시너지가 예상되는 한라공조, 인도네시아ㆍ중국 신공장 물량 효과가 기대되는 한국타이어 등이 추천주로 꼽혔다.

코스닥에서는 네패스가 중복추천을 받았다.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자회사의 터치패널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하면서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되며 삼성전자 중저가 모바일기기의 터치패널 전략 변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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