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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조직개편 단행…소비자보호 및 부동산신탁사 전담 조직 신설
뉴스종합| 2013-03-05 17:42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 이하 금투협)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부동산신탁사 등 신탁업에 대한 협회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소비자보호실을 신설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금융소비자에 대한 보호’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분쟁조정 서비스 외에 투자자의 합리적 선택을 도울 수 있는 정보제공과 분쟁예방교육 등 금융상품 가입 단계에 맞춘 종합적인 소비자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금투협은 신탁법 개정 이후 증권ㆍ자산운용ㆍ선물사 등 회원사들의 업권 특성에 맞는 전담지원이 가능하도록 신탁지원실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신탁지원실은 상근부회장이 총괄하게 되며, 업권별 이해관계 조정을 비롯한 의견 조율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금투협은 기존의 집합투자지원부ㆍ연금신탁지원부의 명칭을 각각 자산운용지원부ㆍ연금지원실로 변경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12부11실이 11부13실로 개편됐다”며 “앞으로도 자율규제기관으로서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업권별 전담조직을 통해 업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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