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따라잡기
“北 이번엔 또 무슨 짓을”…정전협정 백지화에 방산株 급등
생생코스닥| 2013-03-06 10:09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북한이 지난 5일 돌연 지난 60년간 지속돼 온 정전협정의 전면 백지화를 일방적으로 선언하면서 방위산업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3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와 한ㆍ미간 정기 군사훈련에 대한 대응조치를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 천안함과 연평도에 이어 또다시 어떤 형태의 도발을 감행할지 우려가 큰 것이다.

6일 코스닥 시장에서 방산업체인 스페코는 오전 10시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도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풀렸지만 여전히 전일 대비 10% 이상 오른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퍼스텍과 휴니드 등 대표적인 방산 관련주들이 10% 안팎 상승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제가 핵무기까지 휘두르며 덤벼들고 괴뢰들이 선제타격까지 운운하하고 있는 이상 우리 역시 다종화된 우리식 정밀 핵타격 수단으로 맞받아치게 될 것”이라며 정전협정 전면 백지화 및 판문점 대표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jwcho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