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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연하남 스캔들’ 손배소송 항소 포기
엔터테인먼트| 2013-03-08 09:14
[헤럴드생생뉴스] ‘연하남 스캔들’ 과 관련해 유상우(41) 뉴시스 기자와 이상호(45) 전 MBC 기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 탤런트 이미숙(53)이 항소를 포기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미숙은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유 기자의 소송대리인 성낙일(42) 변호사는 “이미숙이 2심에서도 승소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특히 소송을 이끌어가도 더는 득이 될 것이 없다고 판단, 취하한 것 같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유 기자의 스캔들 의혹 보도가 허위라는 점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고, 이 기자는 합리적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미숙에게 해명을 촉구할 수 있다”며 원고 기각 판결했으며, 이에 이미숙은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앞서 유 기자는 지난해 5월 이미숙과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간 전속계약 문제로 벌인 법정공방 과정에서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연하남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한 더컨텐츠 측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 기자는 같은 해 6월 “연하남 스캔들이 언론에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이미숙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장자연 문건’을 활용한 것이 아닌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케이블 TV방송을 통해 말했다.

한편 이미숙은 오는 9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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