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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오토모티브, “작년 영업손실과 순이익감소는 합병비용이 원인”
뉴스종합| 2013-03-08 09:57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삼기오토모티브(대표 김상현)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875억원, 당기순이익률 5.8%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1.4% 증가한 138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6.8%, 52.9% 감소했다.

삼기오토모티브 측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 원인은 근본적인 영업기반 약화라기보다는 비영업부문의 비용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스팩(SPAC)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이 주요 손실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개별재무제표를 볼 때 실적이 감소한 걸로 보이지만 연결기준의 당기순이익에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금년도 매출액은 작년 대비 두 자리 숫자 이상의 성장률로 올 해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기오토모티브는 7일 이사회를 열고 결산 배당으로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1.02%이며 총 배당금액은 7억2000만원이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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